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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룸헤이븐 2판 산다고 좋아했더니… 카드 스탯이 왜 이래요? 사장님 속터지는 비화 풀어드림 ^^

작년 가을이었어요. 단골 손님 하나가 2판 킥스타터 언박싱 하자마자 우리 카페로 직행해서는, "사장님! 브루트 카드가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됐어요!" 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날 밤, 저랑 그 손님이랑 둘이 1판이랑 2판 카드 깔아놓고 밤새 비교했어요 ㅋㅋ 사실 그날 제가 제일 충격받은 건 그게 아니라, 카드 비교하느라 정신 팔려서 **상판에 올려둔 주문서 토큰 6개를 전부 분실했다**는 겁니다… 아직도 가게 구석 어딘가에 있을 텐데 진짜 괴롭습니다. ^^

## 첫 번째 함정, 브루트 (Brute)의 발구르기

가장 많이 분실하는 부품 1위는 단연 **상태 이상 토큰**이에요. 특히 브루트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자주 쓰는 '무장 해제(Disarm)' 토큰 말이죠. 1판에서는 이 녀석이 '레킹 차지(Leaping Cleave 비공식 번역)' 같은 카드로 상단 공격 시 경험치를 1밖에 못 먹었는데, 2판에 와서 괜히 경험치 2로 버프된 게 아니거든요. 이유를 들어보면 진짜 웃픈 사연이 있답니다. 개발팀이 밝히기를, 초기 빌드에서 브루트가 너무 탱킹에 치우쳐서 **"아무도 카드를 뽑는 맛이 없다"** 고 피드백이 엄청 들어왔대요. 그래서 2판에서는 기본 이동력을 조금 깎고, 대신 카드 한 방의 쾌감을 확 끌어올린 겁니다. 카드 스탯 변경은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읽는 거라니까요? ^^

## TMI 폭탄: 마인드시프 (Mindthief)의 눈물 나는 너프

자, 여기서 진짜 고인물들이나 기억할 비밀 하나 풀어볼까 합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1판 마인드시프의 '페르버스 에지(Perverse Edge)' 카드 기억나시는 분? 감히 말씀드리건대, 1판 그 카드는 **사실상 버그성 사기 카드**였어요. 상단에 얼음 원소 생성하면서 기본 공격 3에 혼란이 붙어 있었거든요. 초반부 몹들은 그냥 다 바보 만들어 버렸죠. 2판에선 이게 공격 2로 너프되고, 대신 혼란의 지속 시간을 늘리는 다른 카드랑 연계하도록 설계를 바꿨어요.
이유요? 진짜 너무 웃기지만, 제가 알기로는 **손님들이 너무 이것만 써서 다른 카드를 분실**했기 때문이에요. 진짜로요! ㅋㅋ 얼음 원소 생성 카드가 사장되니까, 카드 슬리브 뒷면에 끼워두는 그 얇은 원소 판을 다들 안 쓰고 잃어버리더라고요. 제 가게에서만 해도 **원소 보드판 본체를 주방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적**이 세 번이나 됩니다. 왜 거기서 나오니…? ^^;; 2판에선 아예 원소 인퓨전 시스템을 손봐서, 카드 버려도 원소가 사라지게 만들어버렸어요. 밸런스 이유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분실 방지인 거 제가 확신합니다.

## 스펠위버 (Spellweaver): 혼자 살아남은 자의 비애

저는 이게 제일 슬펐어요. 스펠위버는 원소 마법을 쓰는 캐릭이라 **원소 토큰 분실률 1위의 주범**이었거든요. 1판의 '리바이어링 이터(Reviving Ether)'는 잃어버린 카드를 전부 되돌리는 미친 성능이었죠. 2판에서는 '리바이빙 피닉스(Reviving Phoenix)'로 이름이 바뀌면서, 되돌리는 카드 수에 제한이 생기고 대신 화염 원소를 소모하면 힐이 붙었어요. 이거, 진짜 잃어버린 카드 찾으러 다니던 손님들 때문에 생긴 너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ㅠㅠ

### 그냥 던지는 결론

결국 1판에서 2판으로 넘어오는 이 모든 숫자의 차이는, 한마디로 "**쾌락적 소비**"를 위한 설계 변경이에요. 손맛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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