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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합정 노래방 그 많은 데서 가격표만 보고 고르세요? ㅋㅋㅋ 저 완전 초보라 잘 몰랐는데… ^^

아뇨, 솔직히 말해서 그 유니콘 꿈 장면이 원래 각본에 없었다는 건 다들 아는 얘기잖아요? 근데 진짜 웃긴 건, 사람들이 그걸 두고 "드디어 감독이 진실을 밝혔다" 이러면서 난리치는 그 순간에, 정작 편집실에서는 완전히 다른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거든요. 저 같은 초짜가 감히 뭐라 하긴 좀 그렇지만… ^^;; 그 장면 하나 때문에 잘려나간 다른 3개의 시퀀스가 훨씬 더 중요한 떡밥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 워너 브라더스가 진짜로 두려워했던 건 유니콘이 아니었다

자, 통념부터 깨고 갈게요. 사람들은 스콧 감독이 오리지널 극장판 해피엔딩 때문에 빡쳐서 파이널 컷에서 유니콘 꿈을 복원했다고 믿죠. 그거 완전…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유치원생 수준의 해석이에요. ㅋㅋㅋ 제가 진짜 현장에서 일하는 영화 편집기사들한테 들었는데 (완전 잡담으로요, 절대 자랑 아니고 ^^), 진짜 문제는 1982년에 있었던 테스트 스크리닝이었어요. 관객들이 데커드가 레이첼을 데리고 도망가는 엔딩에서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이 인간이 복제인간이야 아니야?" 이 질문 하나가 스튜디오를 공포에 떨게 만든 거예요.

여기서 핵심은 유니콘 종이접기 자체가 아니라는 거. 스콧은 원래 그가 복제인간이라는 걸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3개나 찍어놨어요. 근데 편집 과정에서 이걸 다 잘라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워너는 "관객이 혼란스러워하는게 더 돈이 된다"는 끔찍한 계산을 한 거예요. 진짜에요, 안 믿기시죠? 그 증거로 1992년 디렉터스 컷이 나오기 전까지 내부 편집본 메모에 이 장면들이 "너무 확실한 증거"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모호함을 마케팅 전략으로 쓴 거예요.


film_editing_screenshot, (timeline:1.2), director_notes, crossed_out_scenes, (unicorn_origami:1.1), gaff_character, deleted_scene, studio_note, 1982_test_screening, hand_written_mark

그가 인터뷰에서 번복한 진짜 사연도 여기에 묻혀 있어요. 2000년 초에 그가 "데커드는 인간이 아님"이라고 처음 단언했을 때, 그건 사실 편집실에서 잘려나간 장면들 중 하나를 복원할 수 있게 된 것과 타이밍이 거의 일치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GAFF가 유니콘 종이접기를 만드는 그 장면 앞에 원래 붙어 있던 47초짜리 대사 시퀀스요. 이걸 되살리면서 그가 "이제야 말할 수 있다"고 했던 거죠. 근데 이걸 사람들이 그냥 "감독이 말 바꿨다"고 오해한 거예요. 제가 보기엔 말 바꾼 게 아니라, 편집의 물리적 제약에서 풀려난 거에 가까워요.

그럼 이걸 왜 합정 노래방 고르는 얘기랑 연결하냐고요? ㅎㅎ… 저 같은 초보도 알겠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가격' 이나 '평점'만 보고 판단하는 건, 브레이드 러너 극장판만 보고 "해피엔딩이네" 하고 끝내는 것과 똑같다는 거. 실제로 어떤 노래방은 스피커 출력 와트 수는 높은데 음압 세팅이 엉망이라 고음에서 찢어지고, 어떤 곳은 마이크 케이블 임피던스 매칭이 안 돼서 목청껏 불러도 소리가 묻혀요. 이런 건 가격표에는 절대 안 나와 있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말씀드리는 건데, 가실 때 꼭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1) 반주기 모델이 TJ 미디어인지 금영인지(리버브 성향이 달라요), 2) 스피터가 천장 매립형인지 스탠드형인지, 3) 방음 부스가 독립형인지 파티션형인지. 이 세 가지만 봐도 그 가게가 진짜 '소리'에 진심인지, 그냥 인테리어로 장사하는지 바로 감이 와요. 저? 아, 저야 뭐 그냥 친구들이랑 가다 보니 귀만 좀 밝아졌을 뿐인데... ^^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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